여행이야기/국내여행

제주여행 퍼시픽랜드

완소줄기 2016. 2. 3. 18:46

제주여행 퍼시픽랜드


여행을 하다보면 항상 느끼는 점은 여행의 종점에 다다르면 

아쉬움이 두배, 세배 늘어난다는 것이다.

늘 출발할때 그 당시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제주도 역시 이곳저곳 여행을 하다 보니,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다.

얼마남지 않은 일정에 아쉬워 하며 다음 일정인 퍼시픽랜드로 발걸음을 옮겼다.








퍼시픽랜드는 시원한 바다를 둘러싸고 있다.

마치 휴양지에 온 느낌이 든다.





휴양지에서 산책중인 고양이님..


요금은 다음과 같다.


주차장 : 무료

성인 : 12,000원

청소년 : 10,000원

소인 : 8,000원

(티켓은 오픈마켓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공연시간은 성수기와 비수기가 다르다.

공연시간을 꼭 확인하고 방문하길 추천한다.


*성수기*

7월20일 ~ 8월25일 그리고 5월5일

1회 : 10시30분

2회 : 12시

3회 : 13시30분

4회 : 15시

5회 : 17시


*비성수기*

1월1일 ~ 7월19일 그리고 8월26일 ~ 12월 31일

1회 : 11시

2회 : 13시30분

3회 : 15시

4회 : 16시30분


우리는 시간이 남아 커피를 한잔 하면서 공연시간을 기다렸다.

공연장 바로 근처에 KAOKAO 라는 커피전문점이 있다.

가격대비 괜찮은 퀄리티~

혹시나 커피를 드시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추천 꼬옥~~





커피를 마시면서 우리도 산책을 하였다.





날씨가 좀 흐렸지만 그래도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산책로는 멋있었다.







이렇게 멋있는 경치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경치이다.

날씨가 좀 좋았다면 더 멋이 있었을텐데.. 좀 아쉽긴 하다.

커피를 마시면서 산책을 하다보니 어느덧 공연입장 시간이다.


사실 이러한 공연의 대상은 어린아이들 이다.

하지만 돌고래를 비롯한 동물들의 쇼는 어른들도 볼만하다.


먼저 원숭이들이 여러가지 재롱을 보여준다.

좀 유치하지만 귀엽다고 해야하나..

마음을 비우고 동심으로 돌아간다면.. 나쁘지 않은 공연이라고..

솔직히 나는 돌고래가 빨리 보고 싶었다.





하지만 원숭이들의 공연은 짧지 않았다.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최대한 동심으로 돌아가려고 노력을 하면서..





이 때 등장한 물개들~~

물개들은 정말 수영을 잘한다.

달리면서 미끄러지는 속도도 빠르다~

먹이도 잘먹고 박수도 잘 치고~~

엄청난 훈련을 받은 듯 하다.





그리고 농구도 잘한다 :)





그리고 중간에 새가 한마리 등장하는데...

어떤 종류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새 역시 엄청난 훈련을 받은듯한..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온 물개~~

가까이서 보니 정말 크고 신기하다.

그리고 은근히 귀엽기도 하다.





드디어 등장한 돌고래들~~

돌고래 공연이 메인공연인듯 하다~

돌고래들은 조련사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다.





점프실력도 엄청나고~ 수영은 두말할것도 없다.

엄청난 스피드를 뽐낸다.





이렇게 배영도 하고..





이렇게 조련사를 태우고 왕복으로 와따가따 하기도 한다.





공연을 보다보면.. 정말로 많은 노력을 했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조련사들도, 돌고래들도..

특히 조련사들은 돌고래를 마치 보트타듯이 타고 다니는데..

마냥 신기하고 멋있다.





공연 막바지에 돌고래가 관람석 가까이 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엄청나게 크다~


공연시간은 대략 한시간 정도인듯 하다.

그렇게 지루하지도 않지만, 공연의 대상 자체가 어린이 이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동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가격대비 나름 괜찮은 공연이었다.

'여행이야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여행 - 러브랜드  (0) 2016.02.15
제주여행 - 오설록 뮤지엄  (0) 2016.02.14
제주여행 - 테디베어 뮤지엄  (0) 2016.01.21
제주여행 주상절리대  (0) 2015.12.24
제주여행 천지연 폭포  (0) 201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