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맛집 연미정

제주여행 맛집 연미정

제주여행 둘째날 아침..
이것저것 먹고싶은것은 많으나, 오전에 문을 여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이곳저곳 검색을 하며 맛집을 찾던중 마침 숙소와 가까운곳에 맛집 발견!
연미정 이라는 곳이다.
오픈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먹어보기 전엔 모른다.
아무리 맛집이라 해도 본인 입맛에 맞아야 맛집이지..
메뉴는 주로 전복요리이다.

우리는 4명에서 전복밥2, 전복죽2, 전복구이 하나를 주문했다.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밑반찬들이 나온다.

그냥 깔끔하구나.. 라고 생각하던중에 하나가 더 나온다.

우엇.. 생선.. 고등어구이!
냄새도 좋고 비쥬얼도 좋다.
먹어볼까~~
아.. 맛있다~~
생선도 아주 잘 구워졌고 비린내가 하나도 나질 않는다.
왠지 좋은예감~
구이에 감탄하던중에 첫번째 메인요리 전복구이가 나왔다.

버터에 구운듯한 향이 무척 식욕을 자극한다.
접시에 담아서 먹어보자~~

사실 나는 전복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었다.
버터향이 나고 살은 쫄깃하면서 식감이 좋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러던 중에 전복죽이 나왔다.
전복죽과 함께 전복구이를 먹었다.

죽은 정말 깔끔하고 부드럽다.
예전에 먹었던 죽과는 차원이 다르다.
전복의 내장을 소스로 만든듯 하다.
구이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는듯 하다.
폭풍흡입 :)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복밥 등장!

뚝배기에 밥이 있고 미역된장국과 함께 나온다.
밥을 먼저 그릇에 담고 뚝배기에 뜨거운 물을 담아놓았다.

밥을 다 먹고 구수한 누룽지릉 먹을 생각이다.
일단 밥부터 먹자~

밥 역시 전복내장소스를 베이스로 만든 돌솥밥 이다.
역시 맛있구나... 내장과 꼬들한 밥이 먹을땐 볶음밥 같은 식감이지만 엄청 부드럽고 깔끔하다.
10시부터 많은 손님들이 들어오는것을 보니 맛집은 맛집인가보다.
제주도에 오면 한번쯤 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맛집 인증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