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맛집 - 홍익짬뽕
오전에는 찜질방~
오후에는 영화한편~
저녁에는 맛있는 음식~
어제는 하루가 참 보람찼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우연찮게 맛집을 하나 알게되어
더욱 보람찬 하루가 되었죠~
다들 짬뽕 좋아하시나요?
수유역 인근에 '홍익짬뽕' 이라는 짬뽕 전문점이 생겼는데요~
어제 처음 가보고 맛과 서비스에 반해버렸습니다.
가격대는 너무 비싸지도, 너무 저렴하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우리는 불고기 짬뽕, 탕수육 소 이렇게 주문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소주는 빠질 수가 없는..
먼저 탕수육이 나왔네요.
시식먼저 하고 사진을 찍는 바람에..
소스가 접시 옆에 마구 흘러버렸네요~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인데요.
찹쌀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튀김옷이 그리 두껍지 않고 튀김옷 속에 고기가 실하네요~
소스 역시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너무 찐뜩하다고 해야하나..
찍어먹기 조금 힘든정도..
하지만 맛은 있어요~
그리고 메인 요리인 불고기 짬뽕이 나왔습니다.
일단 비주얼 먼저 보시죠.
짬뽕 위에 고명으로 엄청난 양의 고기가 토핑되어 있고요.
그 위에 부추가 있네요.
먹음직 스럽습니다.
살짝 비벼보았습니다.
면빨도 탱글탱글하고 내용물이 정말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먼저 국물을 한 수저 먹어보고 이렇게 한 젖가락 먹고 다시 국물을 마셨어요.
면과 국물이 따로 놀지 않고 아주 맛있게 입안에 맴도네요.
면빨은 보기와 다르지 않게 탱글탱글하니 딱 좋아요~
국물은 처음엔 매콤하면서 불향이 납니다.
그러더니 끝맛은 고소합니다.
요즘 먹었던 짬뽕들은 전부 쏘쏘 했는데..
이 짬뽕은 정말 맛있더라고요.
제가 먹었던 짬뽕 중 최고였어요~
짬뽕과 탕수육을 먹다가 왕군만두를 시켜보았습니다.
왕군만두의 크기는 왕군만두 답게 큽니다.
만두소 역시 알차게 들어있네요.
겉은 정말 바삭바삭 하고 만두소 역시 맛있더라고요
실내가 좀 큰편이고요.
사장님이 인상깊은 내용을 벽에 부쳐놨더라고요.
'만족하지 못하셨으면 문자를 주세요.'
그리고 여러가지 내용들이 벽에 있어요~
인정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정말 불맛이 나고 육수가 진해요.
배가 고프긴 했지만 남길까봐 외치지 못했어요.
정말로 볶은고기가 많이 올려져 있어요.
심신이 허약해서 취식하지 못했..
그리고 역시나.. 다 먹지 못하고 탕수육이 조금 남았습니다.
포장을 부탁했더니 친절하게 '소스도 드릴까요?' 라고 물으시네요.
소스는 새로 담았다고 하시면서 진공포장을 아주 잘 해주셨네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사장님의 마인드도 좋은듯 합니다.
그리고 맛있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아가고 싶은 집이에요.
수유에 이런 맛집이 생겨 흐믓합니다.
맛 : ☆☆☆☆☆
가격 : ☆☆☆☆☆
친절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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