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여행

제주여행 만장굴

완소줄기 2015. 12. 11. 12:27

제주여행 만장굴


이번에는 제주에 만장굴에 가보려 합니다.

정선에 있는 화암동굴 가보셨나요?

화암동굴에 비하면 볼것이 별로 없으니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매주 첫째 수요일은 휴관이니 참고하세요~



입장료는 이렇게 됩니다.

주차장 : 무료

어른 : 2,000

청소년/군인 : 1,000

어린이 : 1,000



만장굴에 몇가지 자연적인 볼거리가 있다고 합니다.



들어가다 보면 슬슬 습한 기운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아.. 그리고 여성분들 하이힐 절대 신지 마시고요~

천정에서 물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인지 우산을 들고 오신 분들도 계시고요~

바닥에는 고인물이 많습니다. 바닥을 잘 보고 걸어야 합니다.



입구에는 이런 사진들이 있습니다.

어떤 작가분이 찍은 사진일까요?

사진에 대한 설명은 못찾았습니다.




자.. 보이시나요? 

이러한 길을 1Km 왕복해야 합니다.

중간에 나오는 분들도 계실듯 합니다.


관람을 하다보면 자연적으로 생긴 현상?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바닥을 신경써서 걷다보니 주위를 보기 힘들어 집니다.

바닥보고 사진찍고 이러다보니 세밀하게 보기 힘이 듭니다.


용암유선, 용암종유, 낙반, 용암표석, 규암편, 거북바위 등등 여러가지 자연현상 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전부 찍긴 했는데... 카메라의 성능이 하급이라 ;;


걷다보면 솔직히 좀 불편하고 힘이 듭니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바닥에 데크라도 좀 깔아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렇게 걷다보니 한군데 데크로 된 길이 나옵니다.



그런데요.. 정말 짧더군요 ;;

다시 험난한 길을 걸어야 합니다.


그렇게 가다보면.. 최종 목적지에 다다르게 됩니다.

바로 이놈을 보기위해서~



용암석주는 높이가 7.6m에 이르는 기둥모양으로 만들어진 동굴생성물 이랍니다.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황급히 빠져 나왔습니다.

다시 1Km 를 험난한 길로 가야하니 말이죠;;


결론을 내리자면...


1. 만장굴은 입장료가 저렴합니다.

2. 입장료가 저렴한 이유가 있네요.

3. 관람객을 위한 편의가 제대로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

4. 낙수를 맞기 싫으신 분들은 우비나 우산을 준비해 주세요.

5. 여성분들은 하이힐을 신고 오지 마세요!

6. 바닥에 고인물이 많으니 신경을 쓰다보면 제대로 구경하기 힘이 듭니다. 명심하세요 !

7. 여름에 오는것을 추천합니다. 시원해서 관람하기 좋고 반바지를 입고 물이 들어가도 상관이 없는 샌들을 신고 입장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