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제이파크리조트 픽업/샌딩
얼마전에 세부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보라카이는 몇 번 다녀왔지만 우리에게 세부는 첫 여행지 였죠.
첫 여행지이니 만큼 심사숙고를 했는데요..
이곳저곳 알아보다 '제이파크리조트 Mactan Suite Ocean' 객실을 선택했습니다.
제이파크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네 가지 입니다.
첫 번째.. 제이파크는 픽업 및 샌딩이 아주 편합니다.
두 번째.. 제이파크를 이용하면 세이브모어 마트 및 장보기에 편합니다.
세 번째.. 제이파크는 리조트가 워타파크 형태의 대규모 리조트 입니다.
세 번째.. 제이파크 리조트 내에 식당이 많아 굳이 식당을 찾아 돌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픽업 샌딩에 대해 알아볼게요.
세부여행을 가기 전에 가장 많이 신경이 쓰인 부분이 바로 픽업 및 샌딩이었습니다.
보라카이 같은 경우는 자유여행 카페가 많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픽업/샌딩과 액티비티를 신청하기가 편했죠.
우리는 주로 패키지로 가지 않고 자유여행으로 갔기에 픽업/샌딩은 꼭 필요한 서비스 였죠.
그런데 세부는 마땅히 신청할 곳을 찾기 힘들더라고요.
그렇게 고민을 하던 끝에 제이파크 리조트를 발견했습니다.
이곳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한국인 커뮤니티 카페가 많이 활성화 되어있더라고요.
카페를 통해 스파도 예약이 가능하고, 이메일을 통해 픽업/샌딩 에약이 가능합니다.
픽업/샌딩 예약방법 입니다.
(1)이메일 : victoria.won@jparkislandresort.com
(2)메일에 보낼 내용
- 예약번호 : 5자리
- 항공편명 :
- 영문명 :
- 체크인 날짜 :
- 객실타입 :
- 인원수 :
- 에약 하고자 하는 내용
(픽업을 신청할 예정이면 픽업 요청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시고, 샌딩도 예약을 하시려면 역시 예약사항에 추가하면 됩니다.)
예약번호를 제외한 나머지 정보만 입력을 해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3)이용금액 : 성인 1인당 150페소(편도)/아동 12세 미만 2명까지 무료
메일을 통해 에약을 신청하면 답장 메일이 옵니다.
답장메일을 받으면 예약이 확정 된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막탄 국제공항 입국장 출구에서 신호등을 건너지 마시고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제이파크 리조트 팻말을 들고있는 현지 직원이 있습니다.
그 직원에게 이름을 확인하고 셔틀에 탑승하면
제이파크 리조트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체크아웃 시 계산하면 됩니다.
샌딩 역시 체크아웃 시 예약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로비를 보면 체크인/체크아웃 하는 데스크가 있고
우측에 항상 상주하고 있는 한국인이 있는 데스크가 있습니다.
바로 그 옆에 현지인이 있는 데스크가 있는데 셔틀에 대한 예약을 신청하는 데스크 입니다.
체크아웃을 한 후에 그 직원에게 샌딩에 대한 예약을 확인하고 가방을 맡기면 됩니다.
저녁에 출발하는 셔틀은 10시,11시 두 개가 있는데 아무래도 10에 출발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공항에 가보면 알겠지만 사람은 엄청 많은데 공항이 좁아 체크인 하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미리미리 공항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는게 좋습니다.
우리가 묵은 객실은 Mactan Suite Ocean 객실 이었습니다.
거실이 꽤 큰편입니다.
쇼파와 텔레비젼이 있고요.
주방쪽에 미니바 냉장고, 바, 싱크대가 있습니다.
거실 옆에 침실이 있습니다.
침대는 킹 사이즈 입니다.
화장대와 서랍장이 있고, 침실에도 텔레비젼이 있습니다.
베란다에 나가면 리조트와 바다가 한눈에 보입니다.
저녁에 리조트와 바다를 바라보며 술한잔 하기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묵는 내내 날씨가 우울했는데..
체크아웃 하는날 완전 좋아지더군요.
워타파크 리조트 답게 커다란 메인풀이 보이네요.
그리고 화장실은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욕실이 포함된 화장실이고 다른 하나는 변기만 있는 작은 화장실 입니다.
그리고 객실마다 커피포트와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이 점이 정말 맘에 들더라고요.
아 그리고 주의하실 점이 있어요.
미니바 냉장고를 열면 물이 총 4개가 있을거에요.
그런데 그 중에 2개만 공짜이고 2개는 유료입니다.
물병을 자세히 보면 FREE 라는 태그가 붙어있는 물병이 있습니다.
미니바의 물 가격이 싼편이 아니더라고요.
우리도 처음에 어리둥절 했습니다.
물은 하루에 2개씩 객실에 묵는동안 제공을 해줍니다.
그런데 하루 2개로는 모자르죠.
그래서 우리는 도착하자 마자 짐을 풀고 바로 마트로 향했습니다.
제이파크 리조트가 좋은점.. 마트에서 장보기가 편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세이브모어 마트 및 장보기에 대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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