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해외여행

보라카이 여행 - 필리핀 항공/보라카이 섬까지/공항세

완소줄기 2016. 2. 20. 14:03

보라카이 여행 - 필리핀 항공/보라카이 섬까지/공항세


보라카이로 가기위해서 필리핀 깔리보 까지 가는 항공편 중..

이번에는 필리핀 항공을 소개합니다.


이름 아침에(6시 경)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면 체크인하기가 힘들고

오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면 필리핀에 저녁에 도착하죠.

저녁에 도착하면 저녁먹고 자야하는데..

하루가 너무 아까워요.





그래서 필리핀항공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필리핀항공은 탑승시간이 참 착합니다.

오전 8시 정도에 탑승을 하거든요.

그럼 서울 구석진 동네에서도 공항리무진을 이용해 공항까지 가도..

탑승시간에 충분히 시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오전에 비행기를 타고 오후에 보라카이에 도착합니다.

가장 합리적인 여정인듯 해요.





인천공항에 6시정도 도착을 했다면 티켓팅을 서둘러 해야합니다.

6시경에는 사람이 꽤 많아요~

성수기에는 특히 더 많으니 조금 더 일찍 도착하는게 좋습니다.


최근 필리핀항공 카운터는 J 카운터 입니다.





짐은 1인당 20K 까지 무료입니다.

그리고 체크인시 주의할 점이 있어요.

1. 베터리 종류는 캐리어에서 빼기

2. 라이터는 1인당 최대 1개

(인천공항 기준.. 필리핀에서 체크인시 라이터 반입이 안되요)

3. 물 종류는 기내반입이 안되요.

(100ml 제한)

4. 여권이 조금이라도 손상되었다면 미리 재발급 받기

(드문 일이지만 입국을 거절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


필리핀항공은 기내식이 나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궤도에 진입한 후에..

먼저 음료 서비스를 하고..

기내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기내식은 몇 종류가 있는데..좀 헷갈리네요.

다음부터는 사진을 찍어야 겠어요~

(기내에서는 귀차니즘이 100% 발동..)


인천-깔리보 : 돼지고기와 밥, 닭고기와 밥

깔리보-인천 : 돼지고기와 밥, 닭고기와 감자


아머 저 정도 선에서 별로 차이가 없을거에요.

요리는 덮밥식으로 조그만 도시락에 나오고요.

빵, 버터, 반찬, 고추장, 후식 이러한 것들이 같이 나옵니다.

그렇게 퀄리티가 좋진 않아요.

오전에 비행기를 타면 기내식을 먹지만..

밤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먹는둥 마는둥 합니다.


깔리보 공항에 도착하면 입국심사를 합니다.

그런데 필리핀에서는 면세 금액이 0원 이에요.

그러니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셨다면 세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세금을 내기 싫으시다면 면세점 쇼핑백을 그대로 가져가지 마세요~

그리고 선물용이 아니라면 포장을 뜯어 가방에 넣고 가세요~

입국심사를 할 때 가방검사를 합니다.

이점을 명심하세요~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왔다면 이제 보라카이 섬까지 가야합니다.

사실 이게 어렵습니다.

보라카이 섬까지 가는 길이 험난하거든요.


1. 깔리보 공항에서 까티끌란 항구까지 자동차

(차로 약 2시간 거리)


2. 까티끌란 항구에서 보라카이 섬까지 배

(배로 약 15분 거리)




(방카라는 작은 모터보트 입니다.)


3. 보라카이 항구에서 리조트/호텔까지 트라이시클




(필리핀에서 대중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에요.)


필리핀에 대해 현지인 만큼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픽업/샌딩 서비스를 신청하세요.

그게 가장 편하고 안전합니다.

특히 필리핀에서 납치같은 사건사고가 종종 일어나니..

리조트, 혹은 여행사나 자유여행 카페를 통해 픽업/샌딩 서비스를 신청하세요.



이제부터는 한국으로 돌아올때의 팁입니다.

필리핀 항공 깔리보-인천 비행기 탑승시간이 좀 애매합니다.

밤 1시경에 탑승을 해야 하거든요.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나면 고작 12시 정도..

시간이 많이 남죠.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하는게 좋을까..

일단 짐을 맡깁니다.

짐은 샌딩 서비스를 받는곳에 맡깁니다.

여행사나 호텔에 샌딩서비스를 신청했다면..

호텔에 짐을 맡기시면 되고요~

자유여행사 카페를 통해 신청했다면..

여행사 사무실까지 짐을 가지고 가셔야 해요~

보라카이 에서는 이동시 트라이시클을 많이 이용합니다.

트라이시클을 이용할때 기본요금은 60페소에요~

거리가 멀면 요금이 좀 더 나옵니다~


그리고 남는시간에 우리는 보통 맛사지를 받았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비치나 d-mall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그리고 맛사지샵으로 가기위해 픽업위치로 이동을 하죠~

여행으로 인해 쌓인 피로를 맛사지로 풀어줍니다.

보라카이에 많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여행사나 카페를 통해 맛사지를 미리 예약을 하는편이 좋을듯 합니다.


그러고도 시간이 남을거에요..

그 후는 쇼핑을 하셔도 되고 바닷가에서 산책을 하셔도 되고~

커피를 한잔 마셔도 되고~~

그러다 보면 저녁먹을 시간이죠~

저녁을 먹고 샌딩 서비스를 받는 곳에서 기다리다 공항으로 갑니다.


마지막날 일정은 편한데로 잡으면 되요~

저녁에 맛사지를 받아도 상관 없죠~

단지 주의해야 할 것은 샌딩시간에 늦지 말아야 한다는 거에요.

그것만 지키면 보라카이에서 할 일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꼭꼭 반드시 명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중요포인트!

바로 공항세라는 거에요~

필리핀에서는 출국할 때 공항세를 받습니다.

1인당 750페소로 기존 550페소에서 200페소가 인상되었습니다.

(2016년 2월 기준 요금이에요.)

이점을 반드시 명심하시고 공항세를 미리 준비하세요.


출국을 하기위해 체크인을 하고 티케팅을 하고 나면..

Terminal Fee 라고 공항세를 받는 창구가 있습니다.

반드시 공항세를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으세요.

영수증은 체크인시, 그리고 비행기에 탑승할때 필요합니다.






보라카이 여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